작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이적 뉴스는 바로 아자르의 첼시 -> 레알 마드리드이었을 것이다. 떠나기 몇년 전부터 이적설이 무성했다가 드디어 옮기게 되었는데 무료 1억 유로의 이적료를 첼시에 선물로 주었다. 첼시에서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지막 2,3 시즌에는 리그 최고 수준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크랙으로 인정받을 정도였으니, 당연히 레알에서 7번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레알 팬들이 호날두의 공백을 아자르가 메꿔줄 것이라고 기대했던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시즌의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현재, 아자르의 레알에서의 첫 시즌은 실패했다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가장 큰 원인은 물론 부상이다. 햄스트링, 발등 실금, 발목 골절 이 한 시즌에 연달아 일어나서 리그 경기의 절반을 못나왔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