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에 이직을 했으니 아직 정확히 2년이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거의 다 되어간다. 직장이 외진 곳에 있고 대중교통편이 좋지않아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기로 했다. 집에서부터 거리는 5km 조금 안 되는 평지. 독일에서도 자전거길이 비교적 잘 되어있는 도시이기도 하고 어차피 숲속을 가로질러 가야 하기 때문에 자전거길은 정말 잘되어있다. 대충 아래와 같은 느낌. 물론 날 좋을 때. 길이 잘 되어있다보니 자전거 타는 도중 자동차나 사람 때문에 힘든 것은 잘 없었다. 긴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자전거 타다보니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체중이 막 늘진 않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출근할 때는 거의 탔으니 거리가 꽤 될 거다. 21년 4월부터 자전거에 거리 측정하는 걸 달았는데 4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