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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코로나 확진 축구 선수들 (디발라, 펠라이니)

방구석_입축구_전문가 2020. 3. 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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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다행히도 큰 증상은 없으며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하였다.

유럽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는 바이러스이므로 건강한 축구 선수들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는 법이다.

북부 이탈리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제일 심하게 퍼지고 있는 롬바르디아주 만큼은 아니지만, 유벤투스의 도시 토리노의 주는 피에몬테주로써 롬바르디아주와 이웃하고 있고 1000명 가까이의 코로나 확진 환자가 보고 되었다.

아직 Serie A의 경우 리그 재개일을 정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디발라가 충분히 회복하고 복귀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부디 다른 선수들도 감염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디발라의 소식을 들은 이후 유럽 축구 다른 팀의 선수들 중에서도 확진자가 있는지 찾아보았고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3월 23일까지 업데이트).


 

- 미켈 아르테타

선수는 아니고 감독이지만 EPL에서 유명 인물 중에 제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월 13일에 확진으로 언론에 알려졌는데, 이 날은 EPL이 리그 중단은 선언한 직후여서 더더욱 충격이었다. 다행히도 건강상에 큰 문제는 없고 잘 회복 중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3월 2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본인이 완벽히 회복하였다고 얘기했다고 전해진다.

 

- 칼럼 허드슨 오도이

첼시의 유망주 오도이도 확진 판정 보도가 3월 13일에 나왔다. 그리고 직후 본인이 트위터에 직접 올려, 며칠 전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격리 중에 있으며 이미 증상은 모두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추가로 1주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기에 이미 자가격리가 끝났을 것으로 생각된다.

 

- 벤쟈민 멘디

맨시티의 멘디의 경우엔 가족 중 한명이 코로나로 입원을 하게 되면서 본인도 같이 격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 선수 본인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 다니엘 루가니

유벤투스의 1994년생 수비수 루가니는 안타깝게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자 친구가 임신 4개월 차로 알려져 많이 불안하 한다고 한다. 하지만 17일 자 보도에 따르면 루가니 선수도 잘 회복 중이라고 한다.

 

- 블레즈 마튀디

루가니, 디발라의 팀 동료인 미드필더 마튀디도 17일 확진 판정이 알려졌다. 이후에 경과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찾기 힘들다.

 

- 파울로 말디니, 다니엘 말디니

AC 밀란의 전설적인 수비수 말디니 역시 양성 판정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에서 상황이 제일 심각한 밀라노 지역이기에 더욱 위험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안타깝게도 그의 아들이자 AC 밀란 소속인 다니엘 말디니도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아직 증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알려졌다.

 

- 마루앙 펠라이니

예전 에버튼, 맨유에서 활동한 벨기에의 펠라이니 역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중국 산둥루넝에서 활약하고 있다. 중국 리그가 중단됨에 따라 벨기에로 돌아갔었는데,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하기 위해 중국에 입국하였고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구단 측에서는 선수가 병원에 격리되어 있긴 하지만 큰 불편한 없이 건강하며 체온도 정상범위에 있다고 밝혔다.

 

- 석현준

프랑스 리그의 르루와의 석현준도 안타깝게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3월 16일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상태가 나이지고 있다고 하였다. 


 

부디 코로나 바이러스가 추스러들어서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일상으로 잘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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